제주도 세시풍속 문화의 특징

제주도 세시풍속 문화의 특징

제주도 세시풍속 문화의 특징

 

제주도 세시풍속 문화의 특징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만들어진 생활풍 습이며 제주문화를 특징짓는 생활양식이다.

제주도의 자연적·지리적 환경 요인들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적으로 행해진 세시풍속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제주도 세시풍속 문화의 특징은  한국의 전통적 세시풍속의 틀을 지니면서도 제주지역의 고유한 생활문화의 특색이 가미되어 전승되고 있다.

 

제주도의 세시풍속들을 살펴보자

 

# 풍속 설명 사진
1 신구간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까지를 신구간이라 한다. 이 때는 지상을 내려와 인간사를 수호, 관장하던 신들이 한 해의 임무를 다하고, 옥황상제에게 새해의 책임을 맡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버린 신들의 부재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운수가 불길하거나 좋은 날이 없어 건축, 수리 면례, 이사 등 생활에 관계된 모든 일들을 맘놓고 할 수 있다. 이 때는 집안의 모든 신, 심지어는 측간의 신까지 지상에 없기 때문에 변소를 고쳐도 동티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제주도 세시풍속 문화
2 물맞이 백중날 삭신이 아프고 신경통이 있는 사람들은 약수터, 또는 간척지의 수문을 찾아서 물맞이 하러 간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123, 1993년>

물맞이
3 독잡아먹는날 음력 유월 스무날이면 이른 봄에 깐 병아리를 기른 닭을 잡는다. 닭에 마늘을 넣어 쌀죽을 함께 끓여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는다.

이날 닭을 잡아먹으면 만병통치라 하였고 여자는 수탉을 남자는 암탉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제주도)_p.60>

독잡아먹는날
4 고사리 꺾기 고사리는 제사용으로 사용되어 집집마다 제사 때 쓸 고사리를 캐러 산으로 가는데, 요즘은 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109, 1993년>

고사리 꺾기
5 마불림제 장마철이 지난 다음 7월 13,14일경에 지냈었다. ’’마’’는 여기서는 곰팡이의 뜻이고 ’’불림’’이란 불린다의 명사형으로서 장마철이 지난 다음에 그 당신의 옷을 내어 곰팡이를 제거 한다는 뜻의 제명이다. 마불림제
6 칠성눌 손봄 칠성에는 ‘안칠성’과 ‘밧칠성(바깥칠성)’이 있으며, 전자는 그 집의 안방(‘고팡’이라는 ‘창고’인 고방임)에 있고 후자는 텃밭 감나무 밑에 같은데 ‘주저리’ 같은 형태로 모셔진다.

이 때의 ‘주저리’를 달리 ‘칠성눌’이니, ‘뒷할망’이라고도 불린다.

<발췌 : 제주무속학사전 P23, 2004년>

칠성눌 손봄
7 글청의 관등 관등은 인간의 15세 미만의 사람을 지키고 키워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낳게도 해주는 맹진국 할마님의 등극을 영접하고 환영하며, 자신의 운수도 점쳐 보려는 데 있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58, 1993년>

글청의 관등
8 테우리고사 초여름 파종기에 씨를 파종하고 밭을 다 밟고 나서 목장으로 소를 내몰고 난 후 닭을 잡고 메, 구운생선, 술, 감주를 갖추어 테우리고사를 지냈다.

형편이 안 되는 집에서는 닭을 잡는 대신 달걀을 삶아서 올린다.

테우리고사
9 혼례 혼인은 중매를 통해 이루어지며, 신랑측에서 궁합을 보아 잔칫날을 택일하고 신부집에 막편지를 보냈다

잔칫날 필요한 음식 재료를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내기도 하고, 전날에는 친족끼리 ‘가문잔치’를 양가에서 각각 벌인다

혼례
10 모래뜸질 제주시 삼양동 해안은 흑모래 사장이다. 흑모래기 때문에 여름에는 발을 디딜 수 없을만큼 뜨겁다.

삼복 더위에 이 곳에서 모래뜸질을 하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며칠 동안의 취사거리를 장만하여 모래뜸질을 하러 몰려든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112, 1993년>

모래뜸질
11 영감놀이

영감놀이란 제주도의 무당굿 중 놀이굿의 하나로서 도께비신에 대한 굿인 동시에 놀이이다.

따라서 그형식이 제주도 일반적인 무당굿의 형식과 연희적인 놀이의 형식이 혼합되어 짜여져 있다. 영감은 일명 ‘참봉’ ‘야채’ 라고 하는데, 모두 도깨비신을 높여 부른 말이다.

제주 방언에선 도깨비를 ‘도채비’라 하는데, 민중은 이를 도깨비불로 관념하기도 하고, 인격화된 남신으로 관념하기도 한다.

도깨비인 영감신에 대해서 ‘영감본풀이’ 라는 신화가 있는데, 이 신화는 굿에서 심방에 의해 노래 불려지며 또한 이 영감놀이 실연의 근거가 되고 있다.

영감놀이
12 동백기름바르는모습 동백기름은 부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소중하게 사용되어서 집집마다 동백기름을 짰다. 지금도 약재로서 값이 비싸기 때문에 시장에 내어 파는 사람이 있다.

살구 씨 정도의 동백열매를 따두었다가 음력 9월경에 기름틀에 넣고 짰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제주도)_p.121>

동백기름바르는모습
13 삥이치기(미삐쟁이) 봄이 되면 새밭에 아이들이 가서 삥이를 많이 뽑아다가 여럿이 모여 앉아 남의 많이 가진 것을 셈하면서 서로 많이 가질려고 하는 놀이이다. 삥이를 여러 개 잡아서 밑으로 대고 빙돌리면서 손을 놓으면 서로 엉키어 외진 땅이 생긴다.

그 넓이에 삥이를 안 건드리고 삥이를 넣을 수 있는 정도로 잡아서 꽂으면 꽂은 만큼 상대방이 삥이를 준다. 이것을 계속하다 건드리면 상대방이 계속한다.

<발췌 : 제주도 민속 P194, 1997년>

제주도 세시풍속 - 삥이치기(미삐쟁이)
14 촐베기 팔월 명절을 전후하여 월동 준비를 하게 되는데, 마소의 먹이로서 촐(꼴)을 베어다가 말린 다음 겨울용으로 눌을 만들어 쌓아 둔다.

이 일은 축산농가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 촐 베는 일이 끝나면 소나 말의 똥을 줍는데 다른 짐승과는 달리 깨끗하고 화력 또한 세기 때문에 연료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제주도)_p.121>

제주도 세시풍속 - 촐베기
15 지붕갈기 초가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새끼줄을 바둑판 모양으로 묶어놓은것을 집줄놓기라고도 하는데 해마다 또는 한 해씩 걸러 집줄을 만들어 단단히 묶어 놓아 태풍이나 돌풍에도 피해를 안 입게 했었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123, 1993년>

제주도 세시풍속 - 지붕갈기
16 신구간(운송수단) 신구간에 조랑말과 마차를 이용하여 이사하는 모습이다. 신구간은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까지를 말하며 사람들은 주로 이 시기에 이사를 한다. 이 때는 지상을 내려와 인간사를 수호, 관장하던 신들이 한해의 임무를 다하고, 옥황상제에게 새해의 책임을 맡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 버린 신들의 부재기간이다. 신구간에 이사를 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ㆍ문화ㆍ자연을 만나는 제주관광 매뉴얼 Jeju P33, 2003년>

제주도 세시풍속 - 신구간(운송수단)
17 모듬벌초 8월 초하루에서부터 추석 전날까지 조상의 무덤에 벌초를 한다. 특히 초하룻날은 묘제나 시제를 하는 웃대조의 묘소에 친족집단이 공동으로 벌초하는데, 이를 모듬벌초라 한다.

<발췌 : 제주의 민속 1권 P98, 1993년>

제주도 세시풍속 - 모듬벌초